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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外儲說左下》_經二 經(경)二 사용하기 나름이다 恃勢而不恃信(시세이부시신),故東郭牙議管仲(고동곽아의관중)。恃術而不恃信(시술이부시신),故渾軒非文公(고혼헌비문공)。故有術之主(고유술지주),信賞以盡能(신상이진능),必罰以禁邪(필벌이금사),雖有駮行(수유박행),必得所利(필득소리),簡主之相陽虎(간주지상양호),哀公問一足(애공문일족)。 군주는 자신의 권세에 의지하며 신하의 신의를 믿어서는 안 된다.제나라 동곽아가 관중에게 나라를 다스리도록 한 것을 비판한 이유이다. 군주는 자신의 법술에 의지해야 지 신하의 신의를 믿어서는 안 되는데 혼헌이 문공을 비판한 까닭이다. 그러므로 법술을 지닌 군주는 반드시 상을 믿게 하여 그 능력을 다하게 하고 반드시 벌을 주어 그 사악함을 금지해야 한다. 비록 결백하지 않는 행동이 있더라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外儲說左下》_經一 《外儲說左下》는 《한비자》의 한 부분으로,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인물들을 통해 정치적 지혜와 통치의 원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주로 신뢰의 중요성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신뢰의 중요성: 작은 신뢰가 쌓이면 큰 신뢰가 세워지므로, 현명한 군주는 신뢰를 쌓는 데 힘쓴다. 상벌이 신뢰받지 못하면 금령이 시행되지 않는다.역사적 사례: 문공이 원을 공격하고 기정이 기근을 구제한 사례를 통해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지도자의 역할: 지도자는 직접 참여하고 접촉해야 백성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증자가 돼지를 죽인 것과 같은 신뢰의 표명으로 나타난다.문제점: 존엄한 왕이 경고의 북을 치고 이회가 두 화합을 속이는 등의 문제를 지적한다. 經一 以罪受誅..
《外儲說左上》_ 經 四 법과 명예, 그리고 군주와 신하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    법과 명예: 법 외의 공로에 대해 상을 주면, 상위 계층은 하위 계층에서 이익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법 외의 명예에 대해 칭찬을 하면, 신하는 명예를 추구하고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게 됩니다.2.    관료의 대우: 중장과 서기는 법을 따르는 관료로, 그들의 행동은 법을 따르는 백성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우가 지나치면, 법을 벗어나 먼 공로를 행하는 자가 됩니다.3.    학자들: 학자들은 나라에 일이 없을 때 힘을 쓰지 않고, 어려움이 있을 때 갑옷을 입지 않습니다. 그들을 예우하면 농사와 전쟁의 공로를 게을리하게 되고, 예우하지 않으면 군주의 법을 따르게 됩니다.4.    군주와 학..
《外儲說左上》_ 經 三 경(經) 三           三(삼)、挾夫相為則責望(협부상위칙책망),自為則事行(자위칙사행)。故父子或怨譟(고부자혹원조),取庸作者進美羹(취용작자진미갱)。說在文公之先宣言(설재문공지선선언),與句踐之稱如皇也(여구천지칭여황야)。故桓公藏蔡怒而攻楚(고환공장채노이공초),吳起懷瘳實而吮傷(오기회추실이전상)。且先王之賦頌(차선왕지부송),鍾鼎之銘(종정지명),皆播吾之跡(개파오지적),華山之博也(화산지박야)。然先王所期者利也(연선왕소기자리야),所用者力也(소용자력야)。築社之諺(축사지언),目辭說也(목사설야)。請許學者而行宛曼於先王(청허학자이행완만어선왕),或者不宜今乎(혹자부의금호)?如是不能更也(여시부능경야)。鄭縣人得車厄也(정현인득차액야),衛人佐弋也(위인좌익야),卜子妻寫弊褲也(복자처사폐고야),而其少者也(이기소자야)。先王之言(선왕지언),有其所為..
《外儲說左上》_經(경) 2 經(경)2 二(이)、人主之聽言也(인주지청언야),不以功用為的(부이공용위적),則說者多棘刺白馬之說(칙설자다극자백마지설);不以儀的為關(부이의적위관),則射者皆如羿也(칙사자개여예야)。人主於說也(인주어설야),皆如燕王學道也(개여연왕학도야);而長說者(이장설자),皆如鄭人爭年也(개여정인쟁년야)。是以言有纖察微難而非務也(시이언유섬찰미난이비무야),故李(고리)、惠(혜)、宋(송)、墨皆畫策也(묵개화책야);論有迂深閎大非用也(론유우심굉대비용야),故畏震瞻車狀皆鬼魅也(고외진첨차상개귀매야);言而拂難堅确非功也(언이불난견학비공야),故務(고무)、卞(변)、鮑(포)、介(개)、墨翟皆堅瓠也(묵적개견호야)。且虞慶詘匠也而屋壤(차우경굴장야이옥양),范且窮工而弓折(범차궁공이궁절)。是故求其誠者(시고구기성자),非歸餉也不可(비귀향야부가)。 둘째, 군주가 말을 들을 때,..
외저설좌상 《外儲說左上》_이야기의 바다 외저설은 내저설과 마찬가지로 경(經)과 설(說)로 나뉜다. 경이 개론이라면 설은 각론인 셈이다. 주요내용은 한비의 핵심사상인 법(法), 그리고 법의 운용을 가능케하는 술(術), 그리고 강력한 통치 수단의 정점인 세(勢)를 군주가 지키고 유지하며 행사하는데 핵심인 요소를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외저설에는 정치와 외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국가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 글에서는 군주로서 지녀야 할 기본 자질과 외교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국가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싣고 있다.국정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전문가들의 판단과 군주가 그 의견을 듣고 정확한 판단을 주문한다. 또한 외교는 국가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국가 간..
七術:倒言 七術:倒言 반대되는 말을 하라본심을 알아내라엉뚱한 말을 하라  倒言反事以嘗所疑則姦情得(협지육도언반사이상소의칙간정득)。 故陽山謾樛豎(고양산만규수), 淖齒爲秦使(뇨치위진사), 齊人欲爲亂(제인욕위란), 子之以白馬(자지이백마), 子産離訟者(자산리송자), 嗣公過關巿(사공과관불)。 마음에도 없는 엉뚱한 말을 하거나, 엉뚱한 짓을 하여 의심스러운 것을 시험해보면 간신들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양산은 규수를 속여 군주가 자기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요치는 자기 심복을 진나라로 보내어 군주가 자기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제나라 사람은 반란을 일으키고자 하여 일부러 자기가 사랑하는 자를 쫓아내어 군주의 동정을 탐지하였으며, 자지는 백마가 밖으로 도망쳤다는 말을 하여 신하의 성실성을 알아냈으며,..
七術:挾智 七術:挾智 모르는 척 물어라알면서 모르는 척하라추측하여 말하라꾸며서 알아내라   挾智而問(궤사오협지이문), 則不智者至(칙부지자지); 深智一物(심지일물), 衆隱皆變(중은개변)。其說在昭侯之握一爪也(기설재소후지악일조야)。 故必南門而三鄕得(고필남문이삼향득)。周主索曲杖而群臣懼(주주색곡장이군신구), 卜皮事庶子(복피사서자), 西門豹詳遺轄(서문표상유할)。 이미 알고 있는데도 그것을 숨기고 신하에게 물으면 모르는 일도 더 알게 된다. 어떤 일을 깊이 알게 되면 그 밖의 신하들이 숨기고 있는 일까지 알 수가 있다. 그 예증으로 한나라의 소후가 깍은 손톱을 감춰두고 그것을 잃어버린 척하여 신하의 성실성을 시험한 일이 있다. 또 소후는 남문의 동정을 소상하게 조사하여 문 밖에서 소가 어린 싹을 뜯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