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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

17년 박근혜 탄핵과 24년 윤석렬 탄핵 24년 12월 14일 탄핵이 개인적으로 17년 박근혜 탄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당시 민주 진보 진영이 들떠 있을 때 들뜨지 말라! 단지 꼭두각시 한 명을 권좌에서 끌어내렸을 뿐이라고 페북을 통해 주장하였습니다. 정치 언론 사회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도 새로 들어설 정권에 유리함이 없는 보수 시스템이 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글로서 말하였던 것입니다. 10년만에 잡은 정권 오래가길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정리하지 못한 역사, 바로잡지 못한 정의는 더 교묘해지고 강고해진 기득권 카르텔로 뭉쳐서 조선시대 사화에 버금가는 정쟁을 만들고 반대편의 인재들을 숙청하고 처단해 가는 과정을 외롭고 분한 마음으로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이병박 부터 박근혜로 이어지는 노무현 대통령 한명숙 국무총리..
동양적 사유의 관계론 (Oriental Relational Theory)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 두 가지 중요한 철학적 개념이 있다. 바로 존재론(Ontology)과 관계론 (Relational Theory)이다. 존재론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라면 관계론은 존재하는 것들의 상호작용을 바라보는 철학적 개념이다. 개인적으로 서양의 사유는 존재론적 측면이 강하고 동양적 사유는 관계론적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서양의 존재론에서 자유와 개인주의의 성향이 나왔다면 동양의 관계론에서는 인간대 인간 인간과 사회, 그리고 국가 더 넓게는 인간과 자연환경에 이르기까지 포괄하고 있다. 동양의 철학사상의 중심은 현대 철학적 용어로 풀어본다면 바로 관계의 철학이다. 공자님의 인(仁)의 중요한 화두가 바로 두 사람간의 관계이고, 어버이와 자식과의 관계의 효(孝),노자의 유무상생(有無相生)의..
부끄러움이 실종된 사회와 국가 현대 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 개인의 안전과 재산보호, 인원의 보장, 절대적 자유의 일부를 포기하고 국가를 통해 안전과 자유를 보장, 개인의 인권보장에 있다. 그 국가 운영자들을 우리는 정부 관료 또는 위정자라 한다. 그 위정자들은 제일의 미션은 부민에 있고 그 다음이 부국이다.  백성의 삶이 풍족해야 예의염치를 안다는 것이다. 위정자들의 정치를 함에 힘써 행해야 될 내용이 바로 2600여 년 전 管子(관자)의 텍스트에도 나와 있다. 관자는 국정운영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입정이란 편명에 기록하며 군주와 신하 즉 위정자들이 반드시 힘써야 할 근본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공로가 부족하다면 부끄럽다 여기는 도덕적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삼본(三本)은 나라를 다스리는 세 가지 근본이라 ..
공자님이 말하는 리더쉽 “군주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다.” 리더십의 핵심이 바람과 같으면 팔로워십의 핵심은 풀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위정자가 어떠한 인물이 되느냐에 따라 그나라의 정치가 변화하고, 회사에서는 리더가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회사의 경영이 바뀐다는 말이기도 하다. 올바른 덕성을 가진 위정자 한 명이 바뀌어도 그 아래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고, 뇌물을 받아먹는 관리들이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눈앞에서 보았다. 많은 분들이 있지만 대표적 위정자로는 문재인 대통령, 고 박원순시장 , 이재명 도지사가 그들이었다. 그 아래 관리들은 부정을 저지를 수 없고 국민의 세금은 낭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논어 안연편에 계강자가 정치를 묻는 글이 있다. 논어(論語) 안연편 季康子問政於孔子曰(계강자문정어공자왈):「如殺..
K-POP이 주는 감동(感動)의 어원 https://youtu.be/o6f8IL_AUgk 동양에는 음악이 있고 서양은 Music이 있다. 뮤직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다. 고대 그리스 무시케(mousike)란 말에서 출발한다. 수학자이자 철학자 피타고라스에 의해 서양음악은 체계화된다. 서양음악의 7음계 도 레 미 파 솔 라 시를 탄생시킨 사람도 피타고라스다. 우주의 비율을 현에 옮겨 인류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 위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동양의 음악의 어원은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악경에 있었으나 진시황때 소실되고 지금은 예기(禮記)의 일부인 악기(樂記)에 그 내용이 남아있다. 동양의 음악은 음양 오행의 원리에 의해 그 음계가 5음계이다. 궁 상 각 치 우 그 나름에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 것은 서양음악과 마찬가지다. 음악이 생겨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