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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說林下

설림하3_지쳤을 때 공격하라 1. 지쳤을 때 공격하라 越已勝吳(월이승오),又索卒於荊而攻晉(우색졸어형이공진),左史倚相謂荊王曰(좌사의상위형왕왈):「夫越破吳(부월파오),豪士死(호사사),銳卒盡(예졸진),大甲傷(대갑상),今又索卒以攻晉(금우색졸이공진),示我不病也(시아부병야),不如起師與分吳(부여기사여분오)。」荊王曰(형왕왈):「善(선)。」因起師而從越(인기사이종월),越王怒(월왕노),將擊之(장격지),大夫種曰(대부종왈):「不可(부가)。吾豪士盡(오호사진),大甲傷(대갑상),我與戰必不剋(아여전필부극),不如賂之(부여뢰지)。」乃割露山之陰五百里以賂之(내할로산지음오백리이뢰지)。 월이 오에 승리하고 또 초나라에 병사를 빌어 진나라를 공격하자 좌사 기상이 초왕에 일러 말하길 [무릇 월이 오를 격파하고 용사(豪)가 죽고 날랜 병사(정예병)는 힘이 다하고 장비는 망가지고..
설림하 2_이익을 다투면 함께 죽는다 1. 이익을 다투면 함께 죽는다 三蝨相與訟(삼슬상여송),一蝨過之(일슬과지),曰(왈):「訟者奚說(송자해설)?」三蝨曰(삼슬왈):「爭肥饒之地(쟁비요지지)。」一蝨曰(일슬왈):「若亦不患臘之至而茅之燥耳(약역부환랍지지이모지조이),若又奚患(약우해환)?」於是乃相與聚嘬其母而食之(어시내상여취최기모이식지)。彘臞(체구),人乃弗殺(인내불살)。 이 세 마리가 서로 다투고 있는데 이 한 마리가 지나가며 말하길 [무엇 때문에 다투는 것인가?] 세 마리가 말하길 [살찌고 맛난 곳을 다투고 있는 것이오] 이 한 마리가 말하길 [납 제사가 다가오고 풀이 마르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무엇을 걱정한단 말인가?] 이에 서로 모여 그 어미 돼지를 물어뜯고 피를 빨아먹었다.돼지가 야위자 사람들은 그 돼지를 죽이지 않았다. 蟲有就(충유취)1者(자),一..
설림하1_인간 탐욕의 한계 1. 세위가 불리하면 재능을 펼칠 길이 없다. 伯樂教二人相踶馬(백악교이인상제마),相與之簡子廄觀馬(상여지간자구관마)。一人舉踶馬(일인거제마),其一人從後而循之(기일인종후이순지),三撫其尻而馬不踶(삼무기고이마부제),此自以為失相(차자이위실상)。其一人曰(기일인왈):「子非失相也(자비실상야)。此其為馬也(차기위마야),踒肩而腫膝(위견이종슬)。夫踶馬也者(부제마야자),舉後而任前(거후이임전),腫膝不可任也(종슬부가임야),故後不舉(고후부거)。子巧於相踶馬而拙於任腫膝(자교어상제마이졸어임종슬)。」夫事有所必歸(부사유소필귀),而以有所(이이유소),腫膝而不任(종슬이부임),智者之所獨知也(지자지소독지야)。惠子曰(혜자왈):「置猿於柙中(치원어합중),則與豚同(칙여돈동)。」故勢不便(고세부편),非所以逞能也(비소이령능야)。 백락이 두 사람에게 발길질하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