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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아래 백성은 무게를 느끼지 아니하며 제왕으로서 존경해야 될 대상이며 하늘도 심히 사랑하고 있는 바는 바로 백성이다. 지금 신하가 임금으로부터 중요한 지위를 받아 하늘이 가장 사랑하는 바의 백성을 다스리면서, 어찌 그 백성에게 안정과 이익을 주고 잘 길러 제도해 주지 않을 수가 있으랴? 이러 까닭으로 군자가 임무를 맡아 지위에 있게 되면 이민(利民)을 생각하고 현달한 즉 어진 이를 추천하기를 힘써야 하니 이보다 더 큰 공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윗자리에 있어도 아래 백성은 무게를 느끼지 아니하며, 앞에 있어도 뒷사람이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된다”라 말한 것이다. 帝王之所尊敬(제왕지소존경)、天之所甚愛者(천지소심애자),民也(민야)。今人臣受君之重位(금인신수군지중위),牧天之所甚愛(목천지소심애),焉可以不安而利之(언가이부안이리지)、養而濟之哉(양이제지..
탄핵가결.... 그리고 불구속_170119 탄핵 국회 가결은 단지 꼭두각시 한명을 권좌에서 끌어 내렸을 뿐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도 머리가 없는 사람 한 사람의 업무를 정지 시킨 것 뿐이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에 이르기까지 이명박 정권부터 10여 년 동안 이어진 강고한 보수 시스템이 바뀐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기득권세력의 중심 김기춘 우병우 같은 인물들을 법으로 징치하여 들어내지도 못하고 또 이 같은 인물들을 정치 시스템에서 들어낸다 한들 수십 수백의 김기춘 우병우는 아직도 건재한 것이다. 그 강고한 시스템은 촛불 민심에 '앗 뜨거'하고 놀랐을 뿐이고 이 불길이 사 그러 들어가면 그 다음의 그들의 전략 전술은 여론을 필두로하여 정치와 유착된 경제, 교육, 문화 시스템을 동원하여 촛불 정국의 동력을 정권교체로 몰고가지 못하도록 사주..
공자는 왜 소정묘 주살하였나?_20161207 간신의다섯 가지 유형 孔子為魯攝相,朝七日而誅少正卯。門人進問曰:「夫少正卯魯之聞人也,夫子為政而始誅之,得無失乎,」孔子曰:「居,吾語女其故。人有惡者五,而盜竊不與焉:一曰:心達而險;二曰:行辟而堅;三曰:言偽而辯;四曰:記醜而博;五曰:順非而澤--此五者有一於人,則不得免於君子之誅,而少正卯兼有之。故居處足以聚徒成群,言談足飾邪營眾,強足以反是獨立,此小人之桀雄也,不可不誅也。是以湯誅尹諧,文王誅潘止,周公誅管叔,太公誅華仕,管仲誅付里乙,子產誅鄧析史付,此七子者,皆異世同心,不可不誅也。《詩》曰:『憂心悄悄,慍於群小。』小人成群,斯足憂也。」 공자위노섭상 조칠일이주소정묘 문인진문왈 :[부소정묘노지문인야 부자위정이시주지 득무실호?] 공자왈[거 오어여기고 인유오자오 이도적불여언 : 일왈심달이험: 이왈 행피이견 : 삼왈 언위이변 : 사왈 기추이박 : 오왈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