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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喻老

유노_2 상아젓가락 1. 기자의 통찰_상아 젓가락이 나라를 망친다 昔者紂為象箸而箕子怖。以為象箸必不加於土鉶,必將犀玉之杯。象箸玉杯必不羹菽藿,則必旄象豹胎。旄象豹胎必不衣短褐而食於茅屋之下,則錦衣九重,廣室高臺。吾畏其卒,故怖其始。居五年,紂為肉圃,設炮烙,登糟邱,臨酒池,紂遂以亡。故箕子見象箸以知天下之禍,故曰:「見小曰明。」 석자주위상저이기자포 이위상저필부가어토형 필장서옥지배 상저옥배필부갱숙곽 칙필모상표태 모상표태필부의단갈이식어모옥지하 칙금의구중 광실고대 오외기졸 고포기시 거오년 주위육포설포낙 등조구 림주지 주수이망 고기자견상저이지천하지화 고왈 견소왈명 옛날 상나라 주왕이 상아로 젓가락을 만드니 기자는 두려워했다. 상아로 젓가락을 만들면 반드시 흙으로 만든 그릇에 가하지 않고(질그릇에 같이 먹지) 반드시 장차 서옥으로 잔을 할 것이다. 상아 젓..
유노_지족불욕 지지불태 1.지족불욕 지지불태 天下有道無急患則曰靜,遽傳不用,故曰:「卻走馬以糞。」天下無道,攻擊不休,相守數年不已,甲冑生蟣蝨,鷰雀處帷幄,而兵不歸,故曰:「戎馬生於郊。」 천하유도무급환칙왈정 거전부용 고왈 각주마이분 천하무도 공격부휴 상수삭년부이 갑주생기슬 연작처유악 이병부귀 고왈 융마생어교 천하에 도가 있어 위급과 우환이 없은즉 고요하다 이르고 급하게 역참 쓸 일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도덕경 46장 에 이르길 [군마(却走)을 거름 나르는데 쓴다] 고 한 것이다. 천하가 무도하면 공격이 그치지 아니하고 서로 지키는 것이 수년이나 그치지 아니하고 갑옷과 투구에는 서캐와 이가 자라고 제비와 참새가 막사 안에 집을 짓고 병사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르길 군마가 교외(전쟁터)에서 새끼를 낳는다]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