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노4_다스림은 작은 생선을 익히는 것과 같다
1. 다스림은 작은 생선을 익히는 것과 같다
工人數變業則失其功,作者數搖徙則亡其功。一人之作,日亡半日,十日則亡五人之功矣。萬人之作,日亡半日,十日則亡五萬人之功矣。然則數變業者,其人彌眾,其虧彌大矣。凡法令更則利害易,利害易則民務變,務變之謂變業。故以理觀之,事大眾而數搖之則少成功,藏大器而數徙之則多敗傷,烹小鮮而數撓之則賊其澤,治大國而數變法則民苦之,是以有道之君貴靜,不重變法,故曰:「治大國者若烹小鮮。」
공인삭변업칙실기공 작자삭요사칙망기공 일인지작 일망반일 십일칙망오인지공의 만인지작 일망반일 십일칙망오만인지공의 연칙삭변업자 기인미중 기휴미대의 범법령갱칙리해역 리해역칙민무변 민무변위지변업 고이리관지 사대중이삭요지칙소성공 장대기이삭사지칙다패상 팽소선이삭요지칙적기재 치대국이삭변법칙민고지 시이유도지군귀허정 이중변법 고왈 치대국자야팽소선
기술자가 일을 자주 바꾸면 그 공을 잃고 농사꾼이 자주 움직여 이사를 하면 그 공을 잃어버린다.한 사람의 만듦(농사)가 하루에 반을 잃게 되면 십일이 면다섯 명의 공로가 없어진다. 만인이 지으면 하루에 반을 잃으면 십일이 면 오만 명의 공로를 잃게 된다. 그러한즉 자주 일을 바꾸고 그 사람이 더 많아지면 그 일의 어그러짐은 더욱 커질 것이다. 무릇 법령을 자주 고친즉 이득과 손해가 바뀌고 이득과 손해가 바뀌면 백성이 변화에 힘쓰고 그 변화에 힘쓰는 것을 일러 일을 바꾼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이치를 살피건대 많은 무리를 일을 시킴에 그 일을 자주 흔든다면(변경) 즉 그 공로는 적게 이룰 것이고, 큰 기물을 보관하다가 자주 옮기면 즉 많은 손상이 많고, 작은 생선을 익힐 때 자주 뒤집으면 윤기를 잃어버리며, 큰 나라를 다스림에 자주 법을 바꾸면 백성이 고동을 당한다. 이에 도가 있는 군주는 고요히 함을 귀하게 여기고 법을 자주 바꾸지 않는다 그러므로 도덕경에 이르길 [대국을 다스리는 것은 마치 작은 생선을 굽듯 하라 ] 하는 것이다.
2. 행동에 질서가 서 있으면 재앙과 화가 적어진다
人處疾則貴醫,有禍則畏鬼。聖人在上則民少欲,民少欲則血氣治,而舉動理則少禍害。夫內無痤疽癉痔之害,而外無刑罰法誅之禍者,其輕恬鬼也甚,故曰:「以道蒞天下,其鬼不神。」治世之民不與鬼神相害也,故曰:「非其鬼不神也,其神不傷人也。」鬼崇也疾人之謂鬼傷人,人逐除之之謂人傷鬼也;民犯法令之謂民傷上,上刑戮民之謂上傷民;民不犯法則上亦不行刑,上不行刑之謂上不傷人;故曰:「聖人亦不傷民。」
인처질칙귀의 유화칙외귀 성인재상칙민소욕 민소욕칙혈기치 이거동리칙소화해 부내무좌저단치지해 이외무형벌법주지화자 기경념귀야심 고왈 이도리천하기귀부신 치세지민부여귀신상해야 고왈 비기귀부신야 기신부상인야 귀수야질인지위귀상인 인축제지지위인상귀야 민범법령지위민상상 상형륙민지위상상민 민부범법칙상역부항형 상부항형지위상부상인 고왈 성인역부상민
사람이 질병이 있으면 의사를 귀하게 여기고 재앙이 있으면 귀신을 두려워한다. 성인이 위에 있은즉 백성이 욕심을 적게 하고 백성이 욕심을 적게 하면 즉 혈기가 다스려지고 도리에 맞게 거동하면 재앙과 손해가 적다. 무릇 안으로 종기나 등창 부스럼 치질의 해가 없고 밖으로 형벌과 법으로 벌주는 화가 없으면 귀신을 가볍고 편히 여김이 심해진다. 그러므로 도덕경에 이르길 [도로서 천하를 다스리면 그 귀신이 신령하지 않게 된다.]라고 한다. 태평성세의 백성은 귀신과 서로 해 됨이 없다고 하고 그러므로 도덕경에 이르길 [ 그 귀신이 신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신령함이 사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귀신을 숭상 하고 귀신을 높이어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을 일러 귀신이 사람을 상하게 하 고, 사람이 귀신을 막고 쫓아내는 것을 일러 사람이 귀신을 상하게 한다고 하 는 것이다.; 백성이 법령을 범하는 것을 일러 백성이 군주를 상하게 하는 것이 라 하고 군주가 백성을 형벌로 죽이는 것을 일러 위가 백성을 상하게 하는 것이 라 한다; 백성이 법을 어기지 않은 즉 위 또한 형벌을 시행하지 않고 위가 형벌을 행하지 않는 것을 일러 위가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도덕경에 [성인은 또한 백성을 상하지 않게 한다]라고 말한다.
上不與民相害,而人不與鬼相傷,故曰:「兩不相傷。」民不敢犯法,則上內不用刑罰,而外不事利其產業,上內不用刑罰、而外不事利其產業則民蕃息,民蕃息而畜積盛,民蕃息而畜積盛之謂有德。凡所謂崇者,魂魄去而精神亂,精神亂則無德。鬼不崇人則魂魄不去,魂魄不去而精神不亂,精神不亂之謂有德。上盛畜積,而鬼不亂其精神,則德盡在於民矣。故曰:「兩不相傷,則德交歸焉。」言其德上下交盛而俱歸於民也。
상부여민상해 이인부여귀상상 고왈 량부상상 민부감범법 칙상내부용형벌 이외부사리기산업 상내부용형벌 이외부사리기산업칙민번식 민번식이축적성 민번식이축적성지위유덕 범소위수자 혼백거이정신난 정신난칙무덕 귀부수인칙혼백부거 혼백부거칙정신부난 정신부난지위유덕 상성축적 이귀부난기정신 칙덕진재어민의 고왈 량부상상 칙덕교귀언 언기덕상하교성이구귀어민야
군주는 백성과 더불어 서로 해 끼치지 않고 사람은 귀신과 더불어 서로 상하게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르길 [ 양측이 서로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한다. 백성이 법을 감히 어기지 않은즉 군주는 안으로 형벌을 사용하지 않고, 위가 안으로 형벌을 행하지 않고 밖으로 그 산업에서 이익을 일삼지(추구하지) 않으면 즉 백성이 번식하고 백성이 번식하고 재화가 넉넉해진다. 백성이 번식하고 재화가 넉넉해지는 것을 일러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른바 귀신을 숭상하는(귀신이 들리면) 것은 혼백이 사라지고 정신이 혼란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이 어지러워지면 즉 덕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귀신이 사람에게 들리지 않으면 즉 혼백이 떠나지 않고 정신이 어지러워지지 않는 다. 정신이 어지러워지지 않음을 일러 덕이 있다라고 하는 것이다. 위(군주가 재화를 쌓고 귀신이 그 정신을 어지럽히지 않으면 즉 덕이 그 백성에 있고 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도덕경60장 에이르 길 [ 양쪽이 서로 해 입지지 않은즉 덕은 서로의 것으로 돌아간다]라 한다 말하자면 그 덕이 상하가 서로 융성해지며 백성에 돌아가 갖추어진다라고 하는 것이다.